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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하는 성경이야기-공짜생선

생각하는 성경이야기 공짜생선
한 미국인 선교사님이 중국에 갔어요.

하루는 시장에 나가 복음을 전했어요.
“천국에 가는 것은 우리가 잘해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하신 것을 값없이 받아서 가는 것입니다.”
그러자 생선을 팔고 있던 한 사람이 말했어요.


“아이고! 값없이 가는 거면 다 천국 가지, 지옥 가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선교사님이 아무리 성경말씀을 보여주며 복음을 전해 주어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선교사님이 생선장수에게 말했어요.


“그러면 아저씨, 제가 오늘 이 생선을 다 사드릴 테니 부탁 하나만 들어 주십시오.

 제가 생선 값은 미리 드릴 테니 동네마다 다니면서 생선을 공짜로 나눠주고 오세요.”

 


“이걸 전부 공짜로요?”
“예. 모두 공짜로 주고 오세요.”
“그거라면 일도 아닙니다.”


생선장수는 선교사님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생선을 다 팔게 된 것을 기뻐하며 동네로 갔어요.
“생선이 왔습니다! 생선 가져가세요!”
“이거 얼마예요?”
“오늘은 공짜입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아이, 바쁘니까 빨리 말해요. 값을 말해야 사가지요.”
“정말 공짜라니까요. 그냥 가져가시면 돼요.”

 


“아이참, 별 싱거운 사람을 다 봤네. 팔기 싫으면 관두세요.”
“생선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거 아냐? 그렇지 않으면 공짜로 줄 리가 없지.”
아무도 생선을 사지 않고 돌아가 버렸어요. 생선장수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또 다른 동네로 갔어요.

하지만 그곳에서도 생선 값을 물어 보기만 할 뿐 가져가지 않았어요.
생선장수는 날이 저물도록 한 마리도 팔지 못하고 선교사님을 찾아갔어요.
“생선 많이 파셨습니까?”


“많이 팔기는요. 한 마리도 못 팔았어요.

공짜로 나눠주면 좋아하면서 가져갈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가져가더군요. 오히려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하! 맞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렇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구원받는 값으로 일억 원을 내라고 하셨다면

돈 있는 사람들은 일억 원을 내고 구원받을 겁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은 그 돈을 벌려고 평생 애쓰다가 죽고 말겠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다 이루어 놓으시고

값없이 구원을 받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뭔가 열심히 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무슨 구원이 이렇게 쉽냐고 화를 내며 말씀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그랬군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았나요?

혹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소홀히 여기고 무시하고 있진 않나요?

성경 이야기입니다.

 

로마서5장 8절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5장9절 -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로마서5장 10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