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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글

발견은 사소한 곳에서 시작된다. 도플러효과.

도플러효과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다가올 때 들리는 소리와 

바로 옆에 있을 때 들린는 소리

그리고 멀리 떠나갈 때 들리는 소리.

이 세가지 소리는 다 같은 소리이지만 들리기엔 다르게 들린다.

바로 이것이 도플러 효과의 핵심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넘긴 이 사소한 문제를 도플러는 다르게 생각했다.

음은 파장이며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음이 멀리서 달려올 때는 귀에 닿는 음의 파장

즉 주파수가 짧아지게 된다.

음원체가 다가올 수록 그 음파는 더욱 짧아져 듣는 사람에게는 

음의 톤이 높아지게 된다고 느낀다.

반대로 멀리 떠나갈 때는 어떨까?

마치 무언가 잡아당기듯이 음파는 길어지게 된다.

소리는 늘어지고 톤은 낮아지게 되는것 이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1844년 도플러는 이중성의 색깔변화를 설명했으며

천문학적으로 별의 거리를 측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효과는 음파뿐 아니라 광파에도 적용되어 별을 관측하는 천문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빛을 내는 광원이 다가오고 있다면 짧은 광파를 가지고 붉은 빛에 가까운 색을 낼것이고

광원이 멀어지고 있다면 푸른빛에 가까워지는 색을 낸다는 것이다.

이렇게 도플러 효과는 물리학, 천문학, 의학 까지 광범위한 사용 범위를 가진다.

사소한 발견이 인류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발견은 사소했지만 그가 투자한 피와 땀 즉.

그가 생각하고 연구하고 고찰했던 생각들이 너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